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끄는 선두주자,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끄는 선두주자, 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5일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누적 건수 4만 건을 돌파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담낭 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세브란스병원은 2013년 1만례, 2018년 2만례, 2021년 3만례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수술 건수를 늘려왔다.

세브란스 로봇수술 4만례 달성

▶▶세브란스 병원 예약 바로가기 ◀◀

 

 다빈치 SP를 이용한 로봇수술

이번에 시행한 4만례 중 5000례는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것이다. 다빈치 SP는 갑상선 절제술, 구강암 절제술 등과 같이 좁고 깊은 부위를 수술할 때 주로 사용한다. 수술 후에 생기는 통증이나 흉터가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빈치 SP 등의 의료용 로봇을 개발하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에 따르면, 국내에서 이뤄진 전체 로봇수술 가운데 약 30%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이뤄졌다.
 

국내 최다 수술 건수, 세브란스

세브란스병원은 다빈치 로봇 수술기기 9대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레보아이 1대 등 총 10대의 수술용 로봇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병원 중 최다 규모이다. 현재까지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폐), 유방외과 등 17개 진료과에서 100여 명의 의료진이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로봇수술은 총 4만 건 이상 진행되었으며, 이는 국내 최다 건수이다.

 

▶▶ 세브란스 병원 진료과 찾기 ◀◀

반응형

로봇수술 사례

여러 진료과에서 각각 세계 최초로 달성한 수술 사례들이 다수 존재한다. 비뇨의학과는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및 신장암 수술을 시행했으며, 소아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신우성형술에 성공했고, 아시아 최초로 단일 임상과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성공했으며, 유방외과에서는 지난 8월 로봇유방수술 500례를 달성하였다. 두 가지 모두 세계 최초이다. 신장 이식 수술 분야에서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해서 성공리에 마친 사례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성형외과에서는 근육하 확장기-보형물 유방재건술, 완전복막외접근 복부피판 유방재건술, 광배근피판 유방재건술을 모두 세계 최초로 시행하면서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미용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이 병원은 수술 건수뿐 아니라 지금까지 총 776건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적 성과 면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자랑한다.
 

국내에 이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브란스병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다빈치 SP를 도입한 후 2년간 약 400례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사는 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임상실적과 연구역량, 전문성 등을 높이 평가해 올해 3월 ‘단일공(SP) 로봇수술 에피센터’로 지정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영국, 일본 등 총 39개국에서 온 2,200여명의 해외 의료진들이 다빈치 수술을 참관하고 배워가는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국내 로봇수술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든 종류의 로봇 수술 기법을 최초로 개발한 곳이 바로 세브란스병원이다.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함원식 소장은 "세브란스병원은 치료 성적은 물론 최소 침습을 통한 절개 부위 감축으로 환자 만족도도 높이며 외과 수술의 최첨단 술기법으로 볼 수 있는 로봇수술의 시작과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의료진에게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계속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세브란스 병원, 외과 로봇 수술의 선두주자

 

국내 BIG5 중 단연 1위, 서울 아산 병원

 

삼성서울병원, 암 특화된 병원으로 세계 5위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