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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건강

우리 아이 빈뇨 증상...무엇때문일까?

by loveyours 2022. 2. 17.

빈뇨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8번 정도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찾는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횟수로 화장실이 가고 싶거나 가게 되면 빈뇨를 의심하게 된다. 성인의 경우 방광염이나 요도염 같은 질병에 의한 의심을 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 과민성 방광이 아닌 경우 대부분의 빈뇨 증상은 심리적 요인으로 접근하게 된다. 

기질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한 아이들은 소변을 보는 것을 통해 불안을 해소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시간이 지나고 불안이 사라지면 이런 아이들은 빈뇨가 자연스레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가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그대로 오랜 시간 지니게 된다면 빈뇨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가 아이의 심리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고 화장실에 가는 것에 대한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의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아이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유도하여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소변 색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노란색에 가깝다면 진짜 소변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투명한 소변이면서 양의 얼마 되지 않는다면 가짜 소변감을 느껴 화장실에 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소변 실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면 빈뇨가 더 심해질 수 있기에 무심하게 아무렇지 않은 듯 넘어간다면 아아의 마음도 한결 편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빈뇨

아이가 잠들기 전 수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나 물은 3시간 전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부모와 함께 나눌 수 있다고 아이가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을 수시로 찾는 아이를 볼 때마다 부모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이것도 아이가 크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계기로 전환하고 부모로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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