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얼어붙은 여행사과 항공사들이 조금씩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지만 쉽사리 해외여행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여기 반가운 소식이 있다. 우리나라와 트래버 버블 계약을 맺은 사이판을 이제는 자유롭게 갈 수 있다는 사실!
이전처럼 여행지에 도착해서 또는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조금 더 자유로운 여행이 된 셈이다. 하지만 개인의 마음대로 스케줄을 짜서 여행을 하는 것은 아직 허락되지 않고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통해서만 움직이고 단체로 움직여야만 한다.
사이판에 가기 전 신속항원 결과 음성을 24 이전에 제출하면 되고 영문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가 필요하다. 또한 항공권은 앞서 말한 것처럼 개인이 따로 구입할 수는 없고 항공사의 패키지에 맞는 항공권과 협약이 되어 있는 호텔을 선택하여 사이판에서 지낼 수 있다. 사이판에 도착하면 무료 검사인 PCR 검사를 하고 여행을 즐기면 된다. 또한 8박 이상 장기로 있을 시에는 6일 차에 다시 무료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만약 현지에서 코로나에 감염되더라고 치료와 병원비가 모두 지원된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또한 부산에서는 매주 1회 일요일 에어부산이 사이판으로 가는 항공편을 운행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현재 사이판에는 외국인이 한국 사람들뿐이라고 하니 따뜻한 섬나라 사이판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보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다. 현지에서도 코로나로 얼어붙은 관광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듯하여 반기고 있고 우리나라 여행객들도 무격리로 여행할 수 있는 사이판을 현재 1순위로 놓고 있는 듯하다.
백신을 모두 접종한 완료자들은 이번 겨울이 가기 전 사이판에서 그동안 쌓여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오미크론의 대세로 코로나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이제는 정말 위드 코로나로 일상을 조금씩 찾아가며 못다 한 여행도 조금씩 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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