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에는 굴이 제철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굴은 9월부터 나기 시작해서 겨울에 제철 음식이 된다. 하지만 특히 겨울에 굴을 먹고 나서 탈이 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안전하게 겨울에 굴을 먹는 방법과 굴을 먹고 나서 아픈 원인과 증상을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겨울이 제철인 굴, 먹고 나서 배가 아프다면
마트에 파는 굴을, 생굴로 해서 먹고 난 뒤 복통을 호소하고 설사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겨울철 별미인 굴을 마트나 시장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먹고 난 뒤 배가 아프다면 노로바이러스를 한번 의심해 보아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란?
장과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다. 이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차가운 온도에서 오래 더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겨울철에 더 흔히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대부분의 성인들은 설사를 동반하거나, 오한, 두통 그리고 근육통이 나타나는 증세가 있다.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가 가장 흔하다. 설사와 구토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과 이온음료를 챙겨서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 과하게 마실 경우에는 오히려 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더불어 자극적인 음식은 반드시 피하고 탄산음료, 과일주스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장의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고 부드러운 죽으로 부담 없는 식사를 전문가들은 권한다.
겨울철 굴 , 올바르게 먹는 방법은?
김장과 맞물려 겨울철 굴을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제철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안전하게 먹지 못하면 탈이날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굴과 같은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먹기를 전문가들은 권한다. 또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패류를 익혀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감염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자신이 노로바이러스에 걸렸다면 오히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 20초 이상 손씻기와 손소독제 사용
손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2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식사를 하기 전, 음식을 준비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철저히 씻는 것을 잊지 말자. 손을 씻을 수 없다면 손소독제를 꼼꼼히 사용하고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화장실 변기 뚜껑 닫기
변기 물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도록 하자. 변기 뚜껑을 닫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 전파력을 훨씬 더 커지고 전염성이 빠르다고 하니 기억하도록 하자.
3. 정수된 물이 아니라면 물을 끓여먹자.
지하수의 경우 겨울철이라고 그냥 먹기보다는 반드시 펄펄 끓여 먹는 것이 좋다. 물로 인해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겨울철이라도 음식물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낮은 온도로 인해 바이러스가 쉽게 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더 낮은 온도에서 생존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음식을 먹을 때 익혀서 먹는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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