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 눈 비빔...각막 뒤틀림까지!

우리의 신체에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고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의 강화는 건강한 신체를 위한 첫 발걸음이다.

 

신체 중 우리의 모든 감각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눈은 우리가 잠들기 전까지 우리가 보고 느끼는 감정을 일으키거나 행동을 하게 하는 중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봄, 가을이 되면 알레르기성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눈을 자주 비비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단순한 간지럼 해소를 위해 눈을 습관적으로 자주 비비게 되면 각막의 모양이 변하는 각막 뒤틀림 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눈이 부신 날 선글라스를 쓰지 않고 눈을 그대로 노출 시키면 시력 감퇴와 백내장 눈의 종양의 발생 위험률을 증가시킨다. 단순한 패션 아이템으로 선글라스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눈의 건강을 위해서 선글라스를 생활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패드와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어두운 곳은 피해야 한다. 어두운 곳에서 화면을 볼 경우 눈에 무리를 주어 안압이 상승되기 때문이다. 눈이 건조하거나 뻑뻑한 경우 인공눈물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습관적 인공눈물의 사용은 결막염을 유발하고 눈물층의 자연 생성을 방해할 수 있어 전문가를 통해서 필요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 건강에 좋은 영양제 루테인을 꾸준히 챙겨 먹거나 비타민과 아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고기, 조개류, 브로콜리와 양배추, 블루베리, 시금치도 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연어, 치즈, 옥수수, 딸기도 도움이 되고 구기자도 루틴, 콜린, 베타인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당뇨와 도움이 되는 동시에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노안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눈에 휴식을 주고 정기적인 안과 방문으로 눈 건강을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